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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이프

2023 현대 그랜저 GN7 신형

2023 현대 그랜저 GN7 신형을 공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세대의 그랜저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는 1일로써 반가운 소식이고 디자인도 더 마음에 드네요. 얼마 전 일부 신형의 디자인이 유출됐었는데요. 유출된 디자인 그대로이네요. 

 

먼저 눈에 띄는 디자인은 일자로 뻣은 데이라이트입니다. 이 디자인은 소나타 신형 디자인 유출에서도 언급했듯이 앞으로 현대차의 디자인 방향을 나타내 주는 듯합니다. 일자로 시원하게 뻣은 데이라이트로 강인한면서도 단정한 인상을 줍니다. 마치 슈트를 입은 듯 단정하네요. 그랜저의 유저가 40-50대의 직장임을 감안해 볼 때 해당 나이대의 사회적 지위와 잘 어울립니다. 테일라이트 역시 일자로 되어 있는데요. 제네시스의 두 줄형 라이트보다는 덜 고급스럽고 중소형차보다는 훨씬 고급스러운 그랜저의 포지션을 잘 보여 줍니다. 보닛도 두꺼워지고 따로 떼어 놓은 헤드라이트와 갑옷같은 그릴 역시 강하고 정리가 잘되어 단정해 보이네요. 

 

옆모습은 그랜저 XG를 연상시키는 역시 일자 라인을 보여주고 5.1m가 넘는 길이라 실내가 아주 넓을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제네시스 정도의 길이로 보입니다. 소비자의 선택을 생각해 봤을 때, 앞으로 나올 제네시스는 더 커지게 될까요? 궁금합니다. 

 

뒷모습은 트렁크 보닛 끝쪽이 솟아 있어 스포티함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앞부분과 디자인 일체감을 주는 일자로 뻗은 테일라이트가 가로로 길게 있어 넓고 시원해 보입니다. 그런데, 배기구가 보이지 않네요. 하단 범퍼 아래로 감춘 것 같은데요. 향후 전기차의 디자인을 염두에 둔 걸까요?  

 

실내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핸들인데요. 핸들은 예전 각그랜저의 핸들 디자인을 가져왔네요. 감성을 자극하기 위함일까요? 현대에서 새로 선보이고 있는 수소차도 포니 디자인으로 클래식 트렌드를 가지고 가는데, 그랜저에서도 마찾가지이네요. 핸들 옆으로 벤츠에서 많이 봐왔던 전자식 기어가 보이고 요즘 트렌드인 디지털 클러스터와 디스플레이가 한 몸으로 붙어 있네요. 공조기 역시 디지털로 표시되는데, 물리적 버튼도 함께 있어 운전 중에 간단하게 조작이 가능하고 디테일한 조작은 서있을 때 하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