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초소형 전기차 아미가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초소형 전기차 하면 르노의 트위지가 있었고요. 폭스바겐에서도 ㅊ소형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죠. 작은 가성비 차량을 좋아하는 유럽을 겨냥한 시트로엥의 소형 전기차 아미는 여러 형태로 변신도 가능하네요. 가격도 800만 원에 월 3만 원에 구독 형태로도 구매가 가능하다니 시내를 다니시는 분들이나 배달 라이더분들의 안전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국내에는 배달 오토바이를 2023년부터 모두 전기 오토바이로 바꾼다고 하니 아미 같은 초소형 전기차도 좋을 것 같네요.
아미는 구매를 하면 집으로 배달이 된다고 하는데요. 완성차가 배달 오는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조립을 해야 하는 형태로 배달이 된다고 합니다. 내가 탈 차를 내가 직접 조립한다면 아주 재미있을 것 같네요. 일단 외관은 엄청 귀엽습니다. 트위지 보다 훨씬 더 완성도도 높아 보이고 기본디자인과 한정판 (오프로드) 형태도 있고, 짐을 실을 수 있는 카고형도 있습니다. 단가를 낮추기 위해 앞뒤가 똑같은 디자인이고 문도 한쪽만 만들어서 운전석과 조수석이 반대로 열리는 형태입니다. 확실히,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한 흔적이 보이죠.
아미는 초소형 전기차로 시내용입니다.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 도로는 탈 수 없습니다. 트위지와 같죠. 이차가 나온지는 2년 정도 됐는데, 23,000 정도 판매를 했다고 하네요. 엄청난 수는 아니지만 수요는 확실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트위지 보다는 성능이 떨어집니다. 베터리도 작고 속도도 늦지만, 트위지의 반값이죠. 거리는 그렇다 쳐도 속도가 국내 기준으로 50km/h는 나와야 답답함이나 위험하지 않을 듯한데요. 우리나라 도로 사정에는 낮에만 타야 하나 싶습니다. 그렇지만, 트위지보다 월등히 좋은 점은 앞뒤로 타야 하는 트위지에 비해 옆으로 나란히 두 명이 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카고형을 선택하면 짐도 실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유리창이 있어 험한 날씬에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실내도 초소형 전기차 답게 심플합니다. 작은 디지털 클러스터가 보이고 핸드폰 거치대가 있네요. 사실 저도 운전할 때 핸드폰을 가장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큰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없어도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문도 클래식하게 벨트를 당겨 열게 되어 있고 원가절감을 엄청 하고 있습니다. 스쿠터 팔고 한대 사고 싶긴 하네요. 스쿠터 대용으로 쓴다면 훨씬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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