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이모터스 (옛 대림자동차공업)가 환경부와 서울시와 함께 BSS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SS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으로 라이더가 정해전 장소에서 배터리를 교환하는 것이다. 이미 대만 전기 모터사이클 업체 고고로가 진행하고 있는 방식이다. 혼다도 전기 이륜차 라이더가 일정 금액을 내면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을 일본과 인도에서 진행하고 있다.
BSS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은 내연기관보다 유지비가 60% 저렴하다며 앞다퉈 BSS 운영 사업자와 손잡고 있다. 전기 오토바이는 앞으로 규격화되어 배터리 교환 방식으로 진행이 될까? 환경부는 현재 한국 내 운영하지 않는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해서 BSS를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국 곳곳에 사용하지 않는 공중전화부스만 5만 개 가까이 된다고 하니 모자라는 숫자는 아닐 것 같다.
BSS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은 전기 스쿠터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되지만, 앞으로 대형 전기 모터사이클도 나올 텐데, 배터리 크기나 용량 등을 규격화해서 대형 모터사이클에도 사용할 수 있을지, 그리고 해외 브랜드에서 생산하게 될 모델들도 규격화를 강제할 수 있을 있을지를 생각해 본다면 역시 이 사업은 배달용 전기 스쿠터를 위한 모델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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